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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더 뉴 레이 등장으로 국내 경차 주도권 경쟁 치열…모닝·스파크 경쟁 합류

기아차 더 뉴 레이.



기아자동차가 '국민경차' 모닝에 이어 신형 레이의 출시를 통해 국내 경차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기아차는 6년 만에 모던해진 내·외장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신규 적용한 더 뉴 레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레이의 외관은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었고, 신규 15인치 알로이 휠로 실제보다 커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더 뉴 레이는 개선된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 연비를 13km/L로 높였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기존의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더 뉴 레이에 고객 선호사양이 반영된 신규트림을 추가하는 등 신차급 변화를 꾀했다. 전용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새롭게 선보여 개성을 강조하는 젊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했다. 더 뉴 레이의 가격은 트림별로 1210만~157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레이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무장했다"며 "레이만의 유니크함과 독보적인 공간성으로 경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경차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 하반기 스파크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반격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달 스파크 구입 시 차값의 최대 15% 이상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아차 모닝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어 12월에는 스파크 콤보할부 선택 시 100만원 현금 할인과 생산 월에 따라 유류비 지원, 재구매 할인 등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월 모닝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출시로 한국지엠 스파크에 내준 경차 시장 왕좌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 모닝은 스파크에 밀려 2008년 이후 8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레이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12월 22일부터 1월 14일까지 CGV 상암과 왕십리에 전시이벤트를 진행하고 더 뉴 레이 모형의 조립 블록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2월 22일부터 1월 6일까지는 젊은 고객층이 밀집하는 용평리조트, 홍대입구 등에서 신차를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핫팩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레이 게릴라 로드쇼'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는 '더 뉴 레이와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의 다목적 공간 활용성과 신규 디자인을 강조한 TV 및 온라인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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