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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외연예

채림·가오쯔치 득남, 2세 빨리 원했던 이유는 '통역' 때문?

사진/가오쯔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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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 부부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2세 빨리 갖고 싶은 이유'가 새삼 관심을 모은다.

채림은 지난 2014년 충징위성TV 토크쇼 '초급방문'에 출연해 2세를 갖고 싶은 이유로 '남편과의 의사소통 문제'를 언급했다.

당시 채림은 외국인 배우자라 의사소통 때문에 힘들지 않냐는 MC 질문에 "직역을 들으면 이상한 말들이 있다."며 "한번은 가오쯔치가 '너 정신병이야'라고 말해서 기분이 굉장히 나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말은 중국에서는 애교처럼 장난스럽게 쓰는 말 이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언어가 안통하다 보니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직 제가 중국어가 유창하지 않아 생기는 오해들이 있다."며 "저는 어떤 일이 생기면 중간과정을 설명할 능력이 없어 주로 결과만 이야기 한다."고 남다른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런 부분 때문에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 아이를 빨리 키워서 통역을 시키고 싶다"소망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12일 가오쯔치 웨이보에 따르면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가 아들을 출산했다. 가오쯔치는 웨이보를 통해 아이의 발 사진을 공개하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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