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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높아지는 갤럭시S9, 어떻게 나올까

아이폰X 이미지를 유출한 벤야민 게스킨이 갤럭시S9 플러스 렌더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사진. /벤야민 게스킨 트위터



2018년이 다가오며 내년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2월 공개할 '갤럭시S9'은 안드로이드 진영 대표 제품인 만큼 다양한 추측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9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역대 최대 수준의 저장용량을 채택할 전망이다.

우선 갤럭시S9의 AP는 삼성전자 자체 AP 엑시노스 981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가 혼용될 전망이다. 엑세노스 9810은 내년 1월 'CES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퀄컴은 이보다 한 발 앞서 전작 대비 전력효율이 30% 개선된 스냅드래곤 845를 공개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45는 전작 대비 64배 넓은 영역의 색상 정보를 포함하는 울트라HD 프리미엄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10억 가지 이상의 색을 표현할 수 있어 4K UHD 촬영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은 물론, 인공지능(AI) 성능이 개선됐고 급속충전 솔루션인 퀵차지 4.0도 사용할 수 있다. 홍채, 지문 등 생체정보 활용이 늘어난 만큼 이에 대한 보안도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10나노 2세대 공정으로 양산된다.

갤럭시S9의 저장용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512GB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64단 512Gb V낸드'기반 '512GB eUFS' 양산에 들어갔다. 512GB eUFS는 고성능 64단 512Gb V낸드를 8단 적층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2배 늘리면서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한 제품이다. 5GB 파일을 6초대에 전송할 수 있고 10분짜리 4K UHD(3840×2160) 동영상을 130편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인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5.8인치 갤럭시S9과 6.2인치 갤럭시S9 플러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K U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베젤은 더욱 얇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작 갤럭시S8 전면부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84%였다. 갤럭시S9은 89~90%로 증가하게 된다. 특히 하단 베젤이 얇아져 좌우 측면과 하단 3면에서 베젤리스를 구현할 전망이다.

지문인식센서는 전작과 같이 후면에 달릴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은 갤럭시노트9에 적용될 것이라는 시각이 다수를 차지한다.

궈밍치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를 갤럭시노트9을 위해 남겨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채인식 기능도 강화된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개선된 300만 화소 홍채 카메라 렌즈를 탑재해 인식 속도를 1초 이내로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자는 USB-C 타입이 사용되며 3.5㎜ 헤드폰 잭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색상은 블랙, 골드, 블루, 바이올렛 4종으로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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