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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12 12 사태, 배경으로 한 '제 5 공화국' 재조명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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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38년 전 오늘은 군사반란이 일어난 날이다.

이를 맞아 과거 인기리에 방영한 MBC 드라마 '제5공화국'이 12 12 사태와 함께 덩달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5년 4월23일 부터 9월11일까지 방송한 MBC '제5공화국'은 1979년 10.26 사건부터 1212사태, 5.17 쿠데타, 그리고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항쟁, 6.29 선언에 이은 제6공화국의 성립을 순서대로 다룬 드라마다.

특히 '제5공화국'은 박정희 유신체제가 10.26에 의해 무너지고, 전두환과 노태우 등 육군사관학교 하나회가 주축이 돼 벌어진 1212사태를 중점적으로 담아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덕화(전두환), 서인석(노태우) 등 당대 최고의 중견배우들이 총출동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편 12일 오늘은 '12 12 사태'가 발생한 지 38년째 되는 날이다.

'12 12 사태'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 사건이다.

최규하 당시 대통령의 재가없이 일부 병력을 동원해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등을 강제로 연행해 군권과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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