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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통산업 혁신 R&D에 5년간 170억 원 신규 투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유통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에 170억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가 유통산업 분야에 별도의 R&D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당장 내년에 34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이번 예산은 상품·구매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가상·증강 현실(VR/AR) 쇼핑 등 미래 유통산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망과제에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통합 포럼'을 개최해 이 같은 투자계획과 그간의 운영 성과 등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유통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식·정보에 기반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알리바바 등 국제 유통 기업은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부터 주문·결제·배송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미국 등 선진국들에 비해 관련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산업부는 국내 유통기업들의 신기술 도입 촉진 등을 위한 협업의 장(場)으로 유통-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지난 3월부터 출범·운영해온 바 있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유통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50여 차례에 걸친 수요조사 및 기술 매칭 회의, 융합 신기술 설명회를 통해 업계의 수요도가 높고 유망한 10개의 후보과제를 발굴했다.

산업부는 발굴한 후보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별해 2018년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이달 중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 keit.re.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유통산업 혁신을 위해 투입되는 신규 예산이 마중물 역할을 해 업계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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