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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외신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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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선언에 외신이 위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사설에서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이스라엘 국민과 자신의 국내 정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정치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란을 겨냥한 이스라엘과 아랍의 수니파 국가간의 암묵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어렵게 됐다며 또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미국이 중재하는 이스라엘과의 협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이나 중동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지면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받을 수밖에 없다고 WP는 내다봤다.

외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이와 같은 평가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외교적 파괴행위"라면서 "누구에게도,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는 내용의 사설을 실었다.

FT는 특히 "예루살렘의 지위문제는 항상 시한폭탄과도 같았다"면서 "미국 대통령이 그 뇌관에 불을 붙였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서의 평화를 원하는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미국의 진정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낳아 예루살렘 지위협상을 더 어렵게 하고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지역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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