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도소 교도관을 죽음으로 몰고 간 '청탁금지법'?

의정부 교도소 교도관을 죽음으로 몰고 간 '청탁금지법'?

최종수정 : 2017-12-05 14:46:00
▲ <사진/SBS뉴스>

의정부 교도소에서 '청탁금지법' 혐의로 조사 받던 교도관이 목을 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교도소 인근 체육시설에서 의정부 교도소 소속 교도관 A(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교도관은 발견 당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 교도관은 최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초 지인 B 씨가 감사의 표시로 건넨 200만원을 받아 신고됐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 11월 A 교도관과 B씨 사이에 직무 연관성은 없지만 1회에 100만원 이상 금품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검찰에 고발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징계처분을 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의정부교도소 교도관이 남긴 유서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수사에 대한 괴로움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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