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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하이트진로, 호주 1위 맥주 ‘포엑스 골드’ 시장에 내놔

하이트진로 맥주



93년 역사를 가진 호주의 대표 맥주 '포엑스 골드'가 우리나라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호주 맥주 판매 1위 기업인 라이온(LION)사와 포엑스 골드 정식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1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포엑스 골드는 풍부한 향과 청량감이 특징인 라거 타입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 3.5%다. 호주 퀸즈랜드의 강렬한 태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골드 컬러의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375㎖ 병·500㎖ 캔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전국 대형마트나 편의점, 음식점, 유흥주점 등에서 판매된다.

포엑스(XXXX) 브랜드 명은 호프 향과 알코올 도수 강도를 X로 표기하는 영연방 국가 맥주 표기법에서 시작됐다. 1924년 처음 출시한 포엑스는 강한 호프향과 맛으로 호주 국민 맥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포엑스 골드', '포엑스 골드 페일에일', '포엑스 비터', '포엑스 썸머 브라이트 라거(오리지널, 망고, 라임)' 등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호주를 대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포엑스 브랜드 중 가장 우리 입맛에 맞는 포엑스 골드를 선별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선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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