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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트럼프, "우리가 처리"…국제 사회 "세계평화 위협"

트럼프, "우리가 처리"…국제 사회 "세계평화 위협"

북한이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는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북한이 미사일 비행 거리를 계속 늘려가며 도발 수위를 높이는 만큼 국제사회의 반응과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 빨랐다.

미국은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을 국제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도발로 규정하고 대북 압박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미사일 발사로 북한에 대한 접근 방식이 바뀌느냐는 질문에 "바뀌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한 최고의 경제·외교적 압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미사일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일본도 격앙된 분위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의 일치된 평화적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짓밟고 이러한 폭거를 행한 것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어떠한 도발 행위에도 굴하지 않고 압력을 최대한 높여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일 3개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은 추가적으로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는 행보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국제적 의무에 대한 "추가적인 용납할 수 없는 위반"이라며 "중대한 도발이자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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