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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일문일답] "수능 당일, 교육부장관이 포항 현장서 지휘"

교육부는 20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여진 발생시 위험 발생이 가능한 진원지 인근 수능 시험장 4곳을 포항 남측 대체 시험장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23일 수능 시험 당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포항교육청과 함께 포항 현장에서 지휘할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시험이 중단이 될 경우 최종 결정권자는 누구인가.

"시행주체는 시도교육감으로 되어있고, 시험 중단은 시험장 책임자가 결정된다."

- 시험 이전 수능이 또 연기될 가능성이 있나.

"우선 포항 인근지역으로 대체하게 된다. 그게 안될 경우, 대체시험장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된다."

- 시험 중 운동장 대피의 경우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일단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경우, 그 시험장은 시험을 중단하게 된다."

- 수능 시험 듣기평가시 여진이 발생해 시험이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될 경우 시험 종료시간은 전국적으로 미뤄지나.

"여진 발생시 시험장별, 시험실별 조치할 수 있고, 시험장별 종료 시간을 맞추는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미뤄지는 것은 아니고 시험장별로 최종 종료 시간이 맞춰지게 된다."

- 시험지 답지 도난 등의 사고는 없나.

"100% CCTV 녹화와 경찰이 교대 상주 순찰하도록 하고 있다. 84개 시험지 답안지 보관되고 있다. 철저하게 보관되고 있다."

-여진 발생시, 지시 전달 체계는?

"기상청, 교육부 협업을 통해 직속 연락망이 구축되어 있다. 지진 발생의 경우 1,180개 시험장 책임자에게 바로 문자메시지로 발송되고, 개별 시험장과 시험실 감독관과 책임자(학교장)가 재량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지진이 개인적인 체감이 다르다. 강도도 지반의 형성에 따라 많이 흔들리는 지역, 적게 흔들리는 지역이 있다. 일단 진동이 감지되면 바로 감독관이 강도에 따라 책상 밑으로 1차 대피하도록 하고 있다. 수능 당일 부총리와 포항시교육감이 상주하면서 각 시험장의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대응하도록 하겠다."

- 지진 발생시 대응 메뉴얼에 지진 규모 등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지진은 '규모'가 있고 '진도'가 있다. 규모는 힘이고 진도는 지진으로 인한 강도나 세기다. 기상청은 규모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진도는 지역별로 다를 수가 있다. 그래서 기상청 발표기준으로 하면 좋은데 지역마다 진도가 다르므로 지진 규모별 메뉴얼을 만들기가 어렵다."

- 최악의 상황에서 시험을 다시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시험 성적은 어떻게 처리가 되나.

"국가재난사태다 거기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메뉴얼을 준비하고 있으나, 지금 상황에서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

-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포항 북구지역만이라도 수험생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치르는게 어떤가.

"22일 오후 2시 예비소집이 예정되어 있다. 그 이전에 상당히 큰 여진이 발생할 경우, 포항 인근 지역 12개 고사장이 그대로 옮겨지게 된다. 그 의사결정은 수능 당일 8시 10분 이전에 안타깝게도 그런 사태가 발생할 경우 포항시를 벗어나 인근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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