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LG전자 AI 스피커 '씽큐 허브', 네이버 AI '클로바'와 만났다

LG전자가 자사 AI 스피커 '씽큐 허브'에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도입했다 /LG전.자



LG전자가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씽큐 허브'에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올해 초 AI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발표한 후 처음 내놓은 성과물이다.

앞서 LG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씽큐 허브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플랫폼을 탑재했다. 사용자와 대화하며 집안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해서 알려주고 동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음악, 교통·지역·생활정보, 번역, 영어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더해졌다. 씽큐 허브는 ▲가전 모니터링·제어에 특화된 인공지능 허브기기 역할과 ▲클로바의 폭 넓은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이 모두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 LG, 공기청정기 켜줘"라고 말하면 씽큐 허브에 연결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하이 LG, 근처 맛집 찾아줘"라고 말하면 씽큐 허브가 주변 맛집 상호와 연락처를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준다. "하이 LG, 지금 강남역까지 얼마나 걸려?"라고 물으면 현재 위치에서 강남역까지의 거리 및 경로, 예상 소요 시간을 말해준다.

간단한 음성만으로 씽큐 허브 스피커를 통해 '네이버 뮤직'이 제공하는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하이 LG, 로맨틱한 음악 틀어줘"라고 말하면 클로바가 제안하는 음악이 재생된다.

LG전자는 전국 100여개 LG베스트샵 매장에 씽큐 허브 신제품을 선보인 후 이달 말까지 베스트샵 모든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씽큐 허브 가격은 24만9000원이며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플러그가 함께 제공된다.

아마존, 구글 등과 AI를 활용한 스마트홈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LG전자는 네이버와도 다양한 AI기기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픈 파트너십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세우고 AI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