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한미 FTA 개정 관련 농축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일 개최된 한미 FTA 개정 관련 공청회에 이어 한미 FTA 개정과 관련한 농축산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열린다.

통상 및 농업 관련 전문가, 정부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 세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0일에 열렸던 공청회는 농축산업계의 강한 반발로 파행을 거듭하다 20여 분만에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공청회가 무산됐다며 공청회를 다시 열 것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공청회가 완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