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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톡톡]연말정산 준비 "연금저축 상품 가입 필수"

올해 연말정산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소비자들의 '세테크'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말미암아 본격적인 연금저축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의 필수 '세테크' 상품으로 꼽힌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원으로 연 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금저축 납입액의 16.5%를 세액공제 받아 최대 66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금저축 중 가장 많이 가입하는 연금저축보험은 상품 내용이 대부분 표준화돼 있고 복잡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한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연금저축보험 가입건수는 1만70건으로 전년 8041건 대비 25.2% 증가했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장점은 대면채널 상품 대비 공시이율이 높고 수수료가 낮다는 점"이라며 "이에 따라 해지환급금 또는 만기 시 연금수령액을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입 후 유지율 또한 인터넷 상품이 비교적 높다"며 "지난 3년간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계약유지율은 지난 5월 기준 84.4%, 대면채널 상품은 78.8%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터넷 가입자들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현재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라이프플래닛을 비롯 생보 10개사, 손보 5개사 등 총 15개사로 집계된다. 각 보험사는 가입 시 상품권이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타깃은 인터넷 금융거래에 익숙하고 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직장인들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달 말까지 '지금 연말정산 환급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이달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3.2%의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연금저축보험 1.7(무)(공시이율 3.00%)'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홈페이지에서 '받자 세액공제! 영상광고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금저축보험 영상광고 시청 후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항공권 및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ABL생명은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3.18%)'에 월 납입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하나생명 인터넷보험 브랜드 '1Q다이렉트보험'은 홈페이지에서 하나멤버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연금저축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하나1Q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2.65%)'에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하나머니(하나멤버스 포인트) 3만점을 지급한다.

한화생명 온슈어는 연말까지 연금저축보험 및 연금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 인터넷보험도 이달 말일까지 '더 아껴주는 인터넷보험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험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신규 가입한 보험의 납입보험료가 월 5000원 이상인 고객에게 엘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연금저축보험은 중도 해지 시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세테크의 의미가 없어지므로 가입 전 경제상황에 맞게 월 납입보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추가 납입을 통해 연간 400만원인 세액공제 한도를 채워 최대한의 세제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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