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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유해물질 국내 시판 담배보다 90% 적다"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의학 담당 수석이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유해성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유해물질 국내 시판 담배보다 90% 적다"

필립모리스가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증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 담배의 연기보다 90% 감소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필립모리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관련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3개월 동안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흡연자가 아이코스로 전환한 경우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이 감소했다고 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이 실험은 흡연자, 흡연에서 금연으로 전환, 흡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세 집단을 각각 1주일, 90일간 비교한 임상 결과를 통해서 아이코스의 유해물질 저감 효과는 높았다고 밝혔다. 16가지 유해물질이 최대 100%에서 최소 7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자로 나선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의학 담당 박사는 "아이코스의 발암물질 수치가 거의 금연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필립모리스가 측정한 유해물질 58개를 일반 궐련담배와 비교한 결과 아이코스 유해물질이 일반 궐련담배보다 90% 이상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에는 일반 궐련담배와 비교해 자사가 직접 측정한 화학물질 58개, FDA 지정 담배 화학물질 18개가 90%이상 적게 들어있다"며 "국제암연구소 지정한 15개 발암물질과 비교해도 95% 이상 적게 들어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코스는 금연이 어려운 이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준다"고 덧붙였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결과가 비임상시험관리기준 및 IOS 17025(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캐나다 외부 독립기관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의 가열 온도가 낮아 유해물질이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궐련담배가 연소될때 온도는 600도에서 800도까지 상승하지만 아이코스는 350도의 낮은 온도에서 이용된다"며 "이에 아이코스는 태운 뒤 나오는 유해물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가 전용 제품인 히츠를 기준으로 개발됐으며 히츠가 아닌 다른 담배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다른 제품과 호환하는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최적의 성능과 안전을 위해서는 아이코스와 히츠는 같이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가 회사의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밝혔다.

프란존 박사는 "우리는 흡엽자에게 유해성이 저하된 제품을 개발해 전달하고 싶다"며 "담배연기가 없는 제품으로 빨리 전환하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이는 담배산업 전체를 봤을 때 큰 전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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