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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자간담회]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영업이익률 40%

14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기자간담회에서 이병두 대표가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부문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15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21~22일 청약을 실시하고 30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 및 전자계약 등을 포함한 전자 문서 유통 서비스인 스마트빌(SmartBill)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실거래 빅데이터 기반 정보 서비스인 '스마트MI'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Web) 서비스 사업과 전사적 자원관리(ERP) 연계 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서비스는 국내 1000대 기업 중 40%가 이용할 만큼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는 기업 자체구축시스템(42%)을 가지고 있거나 경쟁사(18%)를 이용하고 있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는 세금계산서 발행 및 국세청 신고 업무를 ERP 또는 스마트빌에서 실시간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타사 매입 세금 계산서를 ERP 취합해 관리할 수 있는 세금계산서 서비스다"면서 "하나의 대기업 업체가 들어오면 그 협력사가 같이 들어오게되는 시스템으로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안정적인 대기업 직군의 거래처를 기반으로 매년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7억원, 영업이익 47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6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율은 42%를 나타냈다.

향후 스마트MI(Market Intelligence) 서비스로 경쟁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2015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스마트MI는 올해 1월부터 기업에게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MI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현재 시점이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해 상장을 추진했다"며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분야 투자와 해외 진출 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MI는 공공 통계 데이터 등을 수집해서 기업이 필요로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래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고객사에는 '국내 유일의 ERP에 탑재된 거래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수채권 관리가 필요한 고객사에는 'ERP 연동의 채권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시장조사와 신규 거래처 발굴이 필요한 고객사에는 '국내 유일의 실거래 기반 시장분석 솔루션' 등 고객사 니즈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향후 기업 경영 의사결정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현재의 리스크 관리 중심에서 판매 관리 중심으로 서비스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종분석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한 '실시간 시장환경 분석 정보 서비스', 금융권을 위한 '실거래 기반 중소기업 신용예측 모델', 기업 규모에 맞는 웹 기반의 경영의사결정 서비스인 '스마트빌플러스 서비스'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MI 서비스가 신성장동력의 중추로 자리매김하면 실적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189만8000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8100원~9000원이며, 공모금액 규모는 최대 171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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