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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국종 교수 누군가 했더니? "세월호 때 헬기 다 자빠져.." 폭로

사진/유튜브 '세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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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외상전문의 이국종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교실 외상외과)는 지난 2011년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맡았던 인물로, 국내 중증외상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골든타임', '낭만닥터 김사부'의 모델이기도 한 그는 원칙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사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국종 교수는 '의사로서의 원칙은 뭔가'라는 질문에 "진심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 인생을 돌이켜볼 때 정말 진정성 있게 일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라고 답했다.

그러한 그의 마음과 태도는 세월호 참사 때도 작용했다.

이국종 교수는 세월호 침몰 당일 닥터헬리(Doctor Heli, 의료시설을 갖춘 응급환자 이송용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 구조활동을 했다.

특히 그는 최근 CBS TV 시사교양 에 출연해 세월호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 자신이 탑승한 헬기만 비행하고 있었고 다른 헬기들은 다 착륙해 있는 상태였다고 폭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출연 당시 이국종 교수는 "(제가 탄 헬기가)현장에서 11시 반에 상공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제가 배가 가라앉는 것을 제 눈으로 아무것도 못 하고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속 헬기를 가리키며 "대한민국의 메인 구조헬기들은 다 앉아 있었다"며 "왜 앉아 있을까? 거기 있던 헬기들이 5천억 원어치가 넘는다"라고 힘주어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게 매사 진정성이 있는 이국종 교수는 지난 13일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수술해 현재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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