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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의 종목]‘한국형 왓슨’ 탄생의 서막…AI 의료 시장 급성장 수혜주

-3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전 사업부에 걸친 본격적인 성장 전망

-셀비 체크업, 셀비 메디보이스 등 '한국형 왓슨' AI 의료 솔루션 두각



"인공지능(AI) 의료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AI 의료 솔루션 서비스를 진행 중인 셀바스AI의 수혜가 전망된다"

국내 유일 독립리서치법인 리서치알음은 13일 "'한국형 왓슨' 탄생의 서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셀바스AI는 현재 대구 파티마 병원에 공급된 인공지능(AI) 의료 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와 세브란스 병원에서 미래 질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건강검진 정보를 입력하면 폐암, 간암 등 6대 암을 비롯해 당뇨, 치매 등의 3년 내 발병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셀비 체크업의 경우 2018 CES 혁신상 수상이 예정돼 있다"면서 "CES 수상을 통해 한국판 '왓슨'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비 체크업은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51만명의 건강검진 기록과 국내외 대형 병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질병 예측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현재 질병 발생 확률 정확도는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의료 분쟁에 대비해 병원에서 의료 녹취 시스템 사용이 의무화(50인 이상 근무)된 미국의 사례를 들면서 "국내에서도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한 의료 녹취 시스템 구축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비 메디보이스의 경우 의료용 영단어를 한국어로 발성할 경우에도 90% 수준의 정확한 영문 표기로 변환해 주는게 특징이다.

리서치알음은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 등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지난 3분기 셀바스A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억원,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84억원 가량의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적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3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 전자사전 솔루션 사업,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가 영위하는 보조공학 기기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2018년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조공학 기기 사업부의 경우 지난 4월 출시한 점자 정보 단말기 '한소네5'가 구글의 GMS(구글모바일서비스) 디바이스 인증을 획득하며 최근 미국의 3대 교육시장에 진입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시각장애인 수는 약 420만명으로 국내 시각장애인 수의 17배 규모를 형성하고 있어 점자정보단말기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면서 "국내에서도 복지예산 증가로 보조공학 기기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국내 시각 장애인용 보조공학 기기 시장점유율 95%로 1위 사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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