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소비자

'가구 넘어짐'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 '다발'…"벽에 단단히 고정해야"

가구 넘어짐 사고 예방 포스터. /한국소비자원



가정 내에서 '가구 넘어짐'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구 전도 사고는 총 129이다. 해당 사고는 매년 30건 이상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117건의 전도사고를 분석한 결과 '6세 이하 영·유아'의 비중이 절반 가까운 43.6%(51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구는 '서랍장'으로 전체의 45.7%(59건)를 차지했다.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거나 서랍을 밟고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 전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책장 27.1%(35건), 옷장 14.7%(19건), 신발장 7.0%(9건) 등의 순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가구를 벽에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측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향후 서랍장 구입 시 반드시 벽고정장치가 제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기준 개정 시행 이전이라도 전도우려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벽고정장치를 부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OECD 국제 인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한국가구산업협회 및 가구업계와 함께 가구 전도의 위험성 및 예방방안을 홍보하고 벽고정장치 부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에넥스와 에몬스가구, 이케아, 한샘, 현대리바트는 자사에서 가구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본사나 대리점을 통해 벽고정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