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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추위는 없겠으나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 강원 영서 남부, 서해 5도(밤부터)에서 5mm 미만이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대구·광주 10도, 대전·청주·전주 11도, 서울·강릉·부산 12도, 울릉/독도·제주 14도, 오후 최고 기온은 춘천 17도, 대전·청주·울릉/독도 18도, 서울·대구·전주 19도, 강릉·광주·부산·제주 20도이다.

기온은 내일(3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다소 춥겠다.

한편 내일(3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북서쪽에서 비(강원 산지 밤부터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