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청년 장인이 보는 서울의 문제는? '2017 서울 상상력 발전소'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청년 예술가의 시각으로 도시 문제를 살피는'2017 서울 상상력 발전소-메이커스, 생각하는 손' 행사가 27일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열린다고 서울문화재단이 23일 밝혔다.

장인과 청년 메이커(maker), 예술가의 협업으로 도시와 사회 문제를 들여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29일까지 세운상가 5층 실내광장에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자로 간과되었던 장인의 가치와 손으로 제작하는 노동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기술과 예술의 융합,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으로 이 시대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새롭게 풀어낼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시민청에서 시작한 서울 상상력 발전소는 세운상가 장인의 기술과 예술가의 상상력을 융합한 프로젝트다. 2015년부터는 세운상가에서 진행해왔다.

재단 측은 "국내 메이커들의 연구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세운상가의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도심재생의 효과에 기여한 바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는 토크 콘서트 '인간은 누구나 메이커(Maker)다'가 열린다.

철학자 강신주의 인사이트 토크와 서울의 사회적 현안을 기술과 예술이 더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풀어낸 장인·청년·예술가들의 스토리 토크 등이 펼쳐진다.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공연 '시간과 공간의 소리, 함께 다시 세운'(문정현)도 선보인다.

청년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메이커스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1개의 워크숍도 준비됐다.

워크숍은 '서울을 바꾸는 예술 청년편 Y-메이커스', 아시아 메이커스와 연계한 무료 워크숍 6개, '일상의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유료 워크숍 5개로 구성됐다.

서울 상상력발전소 누리집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상설 워크숍은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의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최근에 재개관한 세운상가는 메이커 시티(Maker city)로 탈바꿈할 정도로 기술의 장인과 예술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를 이끌고 있다"며 "올해 선보이는 '서울 상상력발전소'는 메이커의 마음과 지혜를 담은 작품을 통해 이 시대가 '생각하는 손'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