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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9월 생산자물가 2년 9개월 만 최고치 기록…가계 부담 '급증' 전망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3년여 만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7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81로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지난 2014년 12월(103.11) 이후 2년 9개월 만 최고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0.5%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바 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그만큼 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제1차 금속제품 등 공산품이 0.8%, 농림수산품은 0.3% 상승했다. 물오징어(7.9%)·우럭(28.4%) 등 수산물이 3.2% 올랐다. 반면 달걀(-23.9%)·닭고기(-9.5%) 등 축산물은 3.7% 하락했다. 농산물은 건고추(86.6%)·배추(23.6%)·토마토(24.9%) 등 농산물이 0.8%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석유제품과 1차 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올랐다"며 "국제 가격이 상승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 8월 평균 50.22 달러에서 9월 53.66 달러로 한 달 새 6.8% 상승했다.

한편 수입 포함 국내 공급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97.91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

수출 포함 총산출 기준 상품 및 서비스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9.21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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