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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한국 천주교 230년사 담긴 '바티칸 특별전' 온라인에서 본다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바티칸 특별전 가상현실(VR) 실행 화면./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이 바티칸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_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전시회를 온라인에 재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천주교 230년 역사를 담은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9일 바티칸 기획 전시실 브라치오 디 까를로 마뇨(Braccio di Carlo Magno)에서 개막했다.

이날 박물관에 따르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공동주관한 이번 전시회에 15일 현재 1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의 물리적 공간을 허물어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바티칸 특별전' 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 '민국의 길, 자유의 길' 등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전시 78건을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로마 테베레 강변에 위치한 산탄젤로성으로부터 전시장이 있는 베드로성당까지 가는 길을 포함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마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로마시내를 지나 전시장까지 가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며 접속을 권했다.

산탄젤로성은 로마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영묘(무덤)로 로마 교황청의 요새였다. 현재는 군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 기획전시실 브라치오 디 까를로 마뇨는 베드로 성당에 있다. 산탄젤로 성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실 앞에 도착하면 개막식 진행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며 "전시실 안으로 들어서면 유물과 영상, 아트워크 등 전시중인 모든 콘텐츠를 실제 전시실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핸드폰과 VR장비를 이용하면 직접 관람하고 있는 것과 같이 현실감 넘치는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7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수요일 오전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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