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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길건 "10년 친구 김태우 잃고.. 8년 공백 하루 버티 듯 살고.."

사진/MBC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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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이 힘들었던 지난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22일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길건이 출연해 지난 2014년 김태우가 대표로 있던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생긴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

길건은 "왜곡된 보도와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김태우와는) 아무래도 10년 지기 친구였으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회사 복이 좀 없는 것 같다"며 "그 전 소속사 대표는 나를 연대보증인으로 앉혀놓고 돈을 썼다. 지금도 내가 남은 것을 갚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또 8년간의 공백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날 길건은 "공백기가 8년이나 될 줄 몰랐다. 힘들었다"고 울먹거리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진짜 저는 하루하루 버티 듯이 살았다. '오늘만 버티자', '이번 주만 지나가면, 이번 달만 지나가면'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8년을 버텼다"며 "월 말에 내야 하는 월세를 내야 해서 한 달의 첫날부터 고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노점상도 해봤는데 제일 어려웠다. 사람들이 '길건 씨 아니냐'고 물었다. 떡볶이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길건 씨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 저는 '네 맞습니다. 아르바이트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길건은 지난 2004년 댄스가수로 데뷔, 올해로 14년 차를 맞았다. 그러나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8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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