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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상최고가 랠리, 그룹주 시총 '제계 6위'

셀트리온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그룹 계열사 시가총액이 제계 6위 수준으로 올라섰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0.21%) 오른 19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장 중 한때는 20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처음으로 20만원 문턱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셀트리온을 대거 사들였다. 이날 83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3494억원어치 사들였다. 같은기간 셀트리온헬스케어도 392억원 순매수했다.

아울러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도 이날 3만5150원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달 들어 주가 수익률은 88.0%다.

최근 제약·바이오주 훈풍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등의 호재가 작용하면서 셀트리온 그룹주의 주가가 동시에 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룹 시가총액도 대폭 늘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셀트리온 '3총사'의 시총 합계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33조3천510억원에 달했다.

이는 주요 그룹사 시총 순위에서 삼성(545조원), SK(131조원), LG(100조원), 현대차(99조원), 포스코(35조원)에 이어 여섯번째에 해당한다.

셀트리온 그룹주 다음 순위는 롯데(30조원), CJ(21조원), 현대중공업(19조원), 한화(19조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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