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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세계百, 수품원과 손잡고 '안심 수산물' 소비 확대 나선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안심 수산물 행사 전경.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과 손잡고 안심 수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협과 '바다의 참맛! 수산물 모음전' 행사를 공동기획하고 오는 20일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26일), 경기점(27일) 등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수품원이 인증한 안심 수산물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월 '브라질 부패 닭', 8월 '살충제 계란' 등 먹거리 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농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고객 불안을 불식시키기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싱싱한 산지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장에서 식탁까지 유통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수산물 이력제의 유용성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수품원에서 품질 인증한 산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영진수산의 완도 활전복(4미·9800원), 수협중앙회에서 보증하는 참굴비(1.6kg·4만5800원), 남해안에서 직접 건조한 동아수산의 볶음용 멸치(500g·8900원), 부산 바다에서 직접 공수한 부산 고등어(1미·3980원) 등이 마련됐다.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20일부터 22일까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장흥 무산김, 새우젓 등 품질 인증을 받은 안전한 수산물을 증정한다.

한편 수산물 이력제는 지난 2014년 본격 도입됐다. 고등어와 오징어, 갈치, 멸치, 전복 등 43개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시행 중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와 수산물 이력제 MOU를 통해 검증된 상품 소개에 본격 나섰다.

지난 2016년까지 굴비 한 품목만 수산물 이력조회가 가능했지만 올 초 굴비, 고등어, 전복 등 7개 품목까지 확대하며 깐깐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가리비, 양식 광어, 새우 등 최대 10개 이상의 품목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의 유통과 가공 과정 등 이력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는 올해 추석 선물 행사에도 확대해 선보인 바 있다.

실제로 올 추석 수산 선물세트 중 수산물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의 경우 타 상품 대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산 장르가 12.7% 신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먹거리 사고로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 안심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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