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김철민 "2013년 이후 전체 산불감시장비 중 18% 고장"

매년 증가하는 산불 발생의 원인 중 산림청의 산불예방 관리 소홀이 큰 몫을 차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발생 건수는 총 1802건, 피해면적은 1485㏊, 피해금액은 70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기간 산불예방을 위해 설치된 산불감시장비 1448대 중 18%에 해당하는 261대가 고장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산불감시장비가 신규로 설치된 장소는 123개소로 159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18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7개소를 설치했다.

또 올해 이들 장비의 유지관리비로 16억원이 투입됐고, 지난해에도 17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이들 장비 중 약 5분의 1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산불 발생으로 인한 초동 대처에 실패해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산불은 한번 일어나면 수백억원의 피해를 주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불예방이 중요하지만 산불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장비의 고장사례가 많다"며 "이는 산림청의 직무소홀로 산불로 인한 피해규모를 줄이기 위해 산불감시장비 등의 추가 설치도 중요하지만 설치된 장비의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