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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조 국민연금' 금고지기에 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우리은행



국민·우리·하나은행 4파전에 은행장 총출동…우리은행, 최대 5년간 금고지기 예정

600조원 규모의 국민연금공단 금고지기에 우리은행이 낙점됐다. 이에 따라 최대 5년간 국민연금의 금고를 맡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입찰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해 '4파전'을 벌였다.

국민연금은 지난 2007년부터 주거래은행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해 10년째 거래를 해오다가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로운 금고지기를 선정하게 됐다.

600조원 규모의 금고를 맡는 만큼 경쟁은 치열했다. 이번 입찰에 뛰어든 4대 시중 은행장은 이날 제안서발표회를 위해 전라북도 전주 기금운용본부를 찾기도 했다. 다만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참석차 미국 출장 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이 2018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3년간 금고를 관리하게 됐다. 계약 기간이 지나면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까지 주거래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면 자금 결제 입출금·국고납입·일일 예치금 관리 등 기금운용에 관한 업무, 보험료 수납·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임직원 급여 지급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공단의 운용자산(기금적립금)은 597조8000억원이며 2020년에는 84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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