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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GS건설,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공사비 1조원

GS건설이 제시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조감도. /GS건설



GS건설이 1조원의 공사비가 걸린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GS건설은 15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신4지구 조합총회에서 총 2610표 중 1359표를 얻어 1218표에 그친 롯데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나머지 33표는 기권표로 판정됐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11·17차와 공동주택 7곳, 상가 2곳 등을 통합해 재건축하는 사업장으로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서초구 내에서 노른자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부지면적은 15만8000여㎡에 달하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2898가구에서 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68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비는 9350억원으로 현재 남아있는 재건축 단지 중에서 사업규모가 가장 큰 곳이었다.

이번 수주로 GS건설은 '반포 자이(3410가구)'와 '신반포 자이(607가구)', '신반포 센트럴자이(757가구)'와 함께 반포 일대에 1만 가구에 가까운 자이 타운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GS건설은 또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일부터 한신4지구에서 매표시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6일만에 227건의 금품향응 제공 자진신고 상담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중 실제 금품 향응 신고는 25건이 접수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수주 결과와 관계 없이 신고센터 지속 운영을 통해 깨끗한 수주 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에 신고된 내역을 토대로 법적 검토를 거친 후 수사 의뢰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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