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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중 보호무역에 맞서 신흥시장 FTA 적극 추진"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중국의 '사드보복' 등 통상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신흥시장과의 FTA를 적극 추진한다.

미국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유럽과 동남아시아·중동 등 대체시장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새로운 통상전략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제조·에너지·문화·농수산 분야 등을 포괄·연계하는 전략적 경제협력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남·북·러 3각협력(철도·가스·전력) 재개를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고 한-EAEU(유라시아경제연합) FTA 작업반 설치, 한-러간 조선협력 고도화에 합의했다.

또 한-ASEAN 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한-ASEAN FTA 추가 자유화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가속화에도 합의했다.

향후 산업부는 러시아와 에너지·산업분야 협력을 강화해 EAEU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망 공동연구 및 가스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채널 가동을 추진하고 한·EAEU FTA 공동 실무 작업반을 구성해 조속한 협상개시를 협의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조선소 현대화 관련 협력을 확대하고 올해 안에 한국기업투자지원센터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대상으로는 국가별 발전단계를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및 FTA 개선협상 등을 통한 시장 접근 개선에 나선다.

다음달 필리핀에서 열릴 한-ASEAN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인상공인 연합회' 출범 및 KOTRA 무역관 추가 개소도 추진한다.

중동 지역은 협력 잠재력이 높은 조선, IT 등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간 협력채널을 통한 수주·투자협력 및 공공서비스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어 중남미 국가들의 경우 브라질, 페루 등 산업화 추진에 따른 에너지·플랜트 협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무역협정(TA) 협상과 멕시코와의 FTA 협의 재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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