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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혁신, 벌써 여기까지?"…이통3사, 'IoT 기술삼국지'

모델들이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인 Io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우리 일상생활에 녹아든 사물인터넷(IoT) 혁신은 어디까지 왔을까. 11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가정과 일터, 도시와 농장 등 삶 속에 스며든 IoT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장을 펼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물인터넷 전시회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진짜 IoT'를 주제로 ▲가정 ▲일터 ▲농장+도시 ▲자동차 등 4개 구역과 SK텔레콤의 IoT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트루 IoT존'을 구성했다.

가정 구역에선 에어컨과 로봇청소기, 온도조절기, CCTV, 가스경보기, 레인지후드, 정수기, 밥솥, 공기질센서, 공기청정기, 제습기, 세탁기, 조명 등 SK텔레콤의 IoT와 결합된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소개된다. SK텔레콤은 현재 70여 제조사와 손잡고 300여 모델을 시장에 출시했다.

자동차 구역에선 SK네트웍스와 함께 IoT를 활용한 법인 자동차 운행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터 구역에선 로라망을 활용하는 가스와 수도 검침, 시설물 위험감지 시스템, 고정형 가스감지기 등 각종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농장+도시 구역에선 가축이나 농장의 각종 데이터를 IoT망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 효율을 높이는 '라이브케어'와 '수목생장관리', 도시 생활에서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서비스'가 전시된다.

특히 전시부스 중앙의 트루 IoT 존에서는 IoT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SK텔레콤의 IoT 전용 플랫폼인 '씽플러그 2.0'과 하이브리드 IoT망을 구성하는 '로라'와 'LTE-M'이 소개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열린 고등·대학생 대상 IoT 제품 개발 대회 'IoT 메이커톤' 수상팀들의 제품들도 이번 전시에 초청했다.

KT 사물인터넷 국제전시장 조감도. / KT



KT는 '피플 IoT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린 32개의 전시 품목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커넥티드카·자율주행 ▲NB-IoT ▲환경&공공 안전 ▲ IoT메이커스로 구성했다.

커넥티드카·자율주행 테마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하는 기가 드라이브 커넥티드카 서비스, 커넥티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서비스 그리고 5G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등을 전시한다.

'NB-IoT' 테마는 소물인터넷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전시 아이템은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트래킹 서비스, 계측 정보를 제공하는 미터링 서비스, 공공시설 관제 서비스 등이 있다.

환경&공공안전 테마는 공공가치 증대와 생활안전을 지원하는 서비스들로 구성했다. 환경안전은 국민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공기질 측정 서비스 '기가 IoT 에어 맵'과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사환경 관리에 도움을 주는 'AI 가축질병 컨트롤타워'를 전시한다. 공공안전은 범죄예방·화재예방·고독사 방지를 위한 '세이프 메이트'와 '건설안전 IoT 솔루션'을 소개한다. 'IoT 메이커스' 테마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용 kit 사업'을 소개해 우리의 삶에 한발 더 가까워진 IoT기술을 접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AI 홈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GiGA IoT 홈 서비스를 연동한 '원스톱 홈케어'도 선보인다. '원스톱 홈케어'는 기존 홈IoT 제어 방식에 TV 리모컨 제어 기능을 추가하여 올레tv 화면에서 홈IoT 기기들의 상태 조회와 제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방문한 관람객이 LG유플러스 관계자로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코엑스 전시장 1층 B홀에 50부스 규모의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LG유플러스 단독 부스에서는 ▲홈IoT ▲모바일IoT ▲스마트시티 ▲스마트플랜트 4개 섹션에서 40여 종의 서비스를 소개 및 시연한다.

홈IoT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IoT 전기료알리미, 가스잠그미, 플러그 등의 제품과 제휴 가전을 비롯한 제휴 업체를 소개하고 4개의 타깃별 맞춤 IoT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모바일IoT 분야에서는 NB-IoT에 기반한 가스·전기 원격검침 및 배관망·LPG소형저장탱크 원격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산업 IoT 전시분야는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LTE고객전용망, 계측 모니터링, IoT헬멧, 산업용직캠, 모터진단 솔루션을 주요 솔루션으로 소개한다. 드론과 영상 솔루션을 결합해 공장 설비,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연한다.

스마트 시티 전시 구역에서는 도시 거주자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전, 환경, 교통, 유틸리티 영역의 공공IoT 서비스가 영상으로 구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쓰레기 적재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시스템은 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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