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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해체는 없다"…흩어지는 소녀시대, 완전체 다시 볼 수 있을까

그룹 소녀시대/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가 9인조에서 8인조, 이젠 5인조로 변화를 꾀한다. 수영, 서현, 티파니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당분간 '완전체'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으며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소녀시대가 데뷔 10년 만에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4년 멤버 제시카의 탈퇴에 이어 멤버 세 명의 재계약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태연, 윤아, 유리, 써니, 효연이 소속사에 잔류하고 수영과 서현, 티파니가 새 둥지를 찾아 떠난다. 그러나 해체는 아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소녀시대의 해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소녀시대는 이미 표준 계약인 7년을 완전체로서 넘기며 최장수 걸그룹으로서 가요계에 새로운 족적을 남겼다. 그 자체로도 이미 대단한 성과다. '마의 7년'이라 불리는 7년을 기점으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변화를 겪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소녀시대 멤버들 역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룹과 멤버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일부 멤버들이 이탈한다 하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소녀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생기는 이유다. SM 역시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멤버 구성의 변화는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낯선 일일 수밖에 없다. 제시카의 탈퇴로 9인조에서 8인조로 재편됐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팬들로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수영, 서현, 티파니의 재계약 불발은 연기자로의 전업 및 유학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수영과 서현의 경우 연기자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으며 주목 받고 있기에 이들의 행보가 예기치 못한 상황 만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10년이란 세월 동안 그룹 '소녀시대'에 대한 단단한 애정을 드러내온 이들이기에 프로젝트성 8인 완전체 앨범 등을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god, 신화 등 소속사는 다르지만 꾸준히 하나의 그룹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진행하며 장수 그룹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따라서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다. 솔로, 프로젝트, 유닛 등 다양한 모습으로 소녀시대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같은 작품에서 만날 이들의 모습도 기대해 볼만 하다. 다만 여타 활동보다 8인 완전체 무대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가장 큰 만큼, 한동안 꾸준히 이들의 행보에 눈길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8월 데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10년간 화려한 족적을 남긴 소녀시대가 변함없는 '소녀시대 파워'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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