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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美서 구독료 인상…국내는?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넷플릭스가 5일(현지시간) 자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독료를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고화질(HD)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두개의 기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탠더드 플랜'의 요금을 월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올렸다. 4K 비디오 해상도와 4개의 기기에서 동시에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가장 비싼 플랜은 11.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인상했다.

가장 낮은 구독료인 월 7.99달러는 변함이 없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자는 이날부터 인상된 가격을 지불해야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기존 구독자의 경우는 내달부터 인상된 구독료를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구독료 인상이 콘텐츠 제작 비용을 고려한 조치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요금제 인상은 미국에 한해 적용되며, 국내에서는 반영되지 않는다.

넷플릭스 측은 "미국 지역 회원들은 결제 시기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요금에 대해 안내를 받게 된다"며 "이후 각 회원은 30일 안에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요금 변경은 미국에만 적용되고 한국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은 현재 요금제 그대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넷플릭스 가격은 SD급은 7.99달러, HD급은 9.99달러다.

외신들은 이번 넷플릭스 요금제 인상에 대해 치열한 콘텐츠 경쟁으로 인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시청시간 대비 가격 면에서 케이블 TV 등에 비해 월등히 싸다"고 말했다. UBS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평균 유료 TV 패키지의 1시간당 비용은 0.42달러지만, 넷플릭스는 0.10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구독료 인상 발표 당일 넷플릭스의 주가는 5.4% 상승한 194.39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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