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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가위만큼 풍성한 추석 극장가, 관객 사로잡을 영화는?

한가위만큼 풍성한 추석 극장가, 관객 사로잡을 영화는?

감동 액션 사극 애니메이션 가족무비 등 대거 포진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 기간, 최고의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극장가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각양각색 매력으로 똘똘 뭉친 영화들이 풍성한 2017년 한가위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감동무비 '어메이징 메리' '아이 캔 스피크'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감동무비 어메이징 메리'와 '아이 캔 스피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자극성과 센 영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확실하게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할 예정. 10월 4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메리'는 숫자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아이 메리(맥케나 그레이스)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가 천재를 원하는 세상에 사랑과 용기로 맞서는 사랑스러운 감동 스토리를 그린다.

'500일의 썸머' 마크 웹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감독은 천재 아이의 성장과 행복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질문을 던지며 가족과 행복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마크 웹 감독은 극 중 수학 천재 소녀 '메리'라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어메이징 메리' 포스터



앞서 21일 개봉 후 흥행몰이 중인 '아이 캔 스피크'는 추석 연휴까지 많은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올 추석 의미 있는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웃음과 뭉클할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포스터



◆통쾌한 액션 '킹스맨:골든 서클' '범죄도시'

온 국민이 기다려온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개봉이 27일,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에 대적하는 한국형 리얼 액션 '범죄도시'도 추석 연휴인 10월 3일 개봉한다.

돌아온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2'는 2015년 개봉 당시 600만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하며 젠틀맨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작으로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더욱 확장된 감독의 세계관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주인공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해리(콜린 퍼스)의 관계 변화, 멀린(마크 스트롱)의 러브스토리도 주요 볼거리로 작용한다.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2000년대 중후반 실제 있었던 불법 조직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형사 액션물이다. 마동석의 맨주먹 액션과 윤계상의 연기 인생 최초 악역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영화에 마동석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더해져 균형있는 액션 영화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영화 '남한산성' 포스터



◆추석만 기다린 전통사극 '남한산성'

액션물이 아닌 정통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또 한편의 대작 '남한산성'도 필람무비(필수관람 영화)로 손꼽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두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 그리고 연기파 배우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배우 어벤져스 군단이 영화 '남한산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기록을 담은 작품.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 위기 상황에서 같은 충심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신념으로 첨예하게 맞서는 최명길(이병헌)과 김상헌(김윤석). 두 배우는 연기를 통해 날선 대립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리고 대신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왕 인조(박해일), 왕의 격서를 운반하는 중책을 맡은 날쇠(고수),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어사 이시백(박희순) 청나라의 역관 정명수(조우진) 각각의 스토리가 풍성하게 스크린을 수놓는다. 장장 5개월에 덜친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혹한 속 남한산성의 풍광도 영화에 깊이감을 더한다. 10월 3일 개봉.

영화 '매직울프' 포스터



◆가족관객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빅3 '매직울프' '넛잡2' '딥'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 가족 관객들을 위한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흥행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바로 '매직울프'와 '넛잡2', '딥'이 그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소개할 '매직울프'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법과 변신 그리고 동물이라는 천하무적 흥행 키워드로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숲 속의 제왕에서 하루아침에 순한 양이 되어버린 늑대 그레이의 좌충우돌 바디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다. 동물 친구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모험과 더불어 교육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한다.

영화 '넛잡2' 포스터



북미에서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넛잡 2'는 '넛잡: 땅콩 도둑들'의 속편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땅콩 가게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설리'와 오크톤의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는다.

마지막 주인공은 초대형 뮤지컬 애니메이션 '딥'이다.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 위험에 빠진 바다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나선 '딥'과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이 펼쳐진다. 마치 게임 스테이지를 하나하나 격파하듯 펼쳐지는 다채로운 바닷속 모험은 가족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다.

영화 '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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