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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2017년 하반기는 '백 투 더 20세기'?

란제리 소녀시대/KBS



2017년 하반기는 '백 투 더 20세기'?

스크린·브라운관, 20세기 열풍

2017년도 하반기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우리의 20세기'와 함께, 드라마 등 문화계 전반에 20세기 열풍이 불고 있다. 20세기의 빈티지 감성이 문화계를 접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방영중인 KBS '란제리 소녀시대'와 방영을 앞둔 MBC '20세기 소년소녀'와 함께 9월 27일 개봉하는 감성무비 '우리의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복고풍의 감성이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지난 11일 첫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9년 대구를 배경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불변의 사춘기 감성을 통해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추억과 낭만까지 소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연을 맡은 보나와 채서진이 그려내는 상큼발랄한 사춘기 소녀의 모습과 함께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70년대의 풍경,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과 낭만이 펼쳐져 중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모으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녀/MBC



그리고 2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한예슬, 류현경, 이상희, 김지석, 이상우, 강미나(구구단)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20세기 소년소녀'는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가 극본을 맡아 여성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따뜻한 감성의 드라마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우리들의 20세기



두 편의 드라마가 브라운관에 방영되는 동안 스크린은 '우리의 20세기'가 책임진다. 27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남녀를 통해 서툰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안길 예정. 아네트 베닝, 그레타 거윅, 엘르 패닝 등 세 여자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간다.

전작 '비기너스'로 일상의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는 데 탁월한 연출력을 보였던 감각적 스토리텔러 마이크 밀스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싱글맘으로 마이크 밀스 감독을 양육한 모친의 이야기에서 출발한 '우리의 20세기'는 1979년 산타바바라를 배경으로 서툰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 올가을 특별한 감성이 필요한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색감, 스케이트보드 등의 빈티지 아이템, 1979년의 펑크락과 올드팝 등의 OST 등이 더욱 빈티지한 무드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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