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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외국인 예능' 부활, 일상 속 낯선 시선이 즐겁다

MBC 에브리원 '어서와' 포스터



'어서와' 시청률 3% 돌파…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올라

외국인+관찰예능 접목해 색다른 재미 선사

새 외국인 예능 '외사친'·'서울메이트' 등 방영 앞둬

낯선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의 모습은 새롭기 마련이다. 케이블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를 필두로 외국인 예능이 속속 늘어나는 이유다.

'어서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고향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해 함께 여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이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인 알베르토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등이 가이드로 나서 한국 여행기를 그린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케이블에선 이례적으로 시청률 3%를 돌파하면서 MBC 에브리원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다. '외국인 예능'의 부활 신호탄으로 작용, 예능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인기의 요인은 바로 '외국인'과 '관찰 예능'이라는 조합이 내는 시너지다.

오랜 한국 생활을 경험한 외국인이 친구들의 가이드로 나서 한국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과정, 이 가운데 불거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외국인 예능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져왔다. 과거 큰 인기를 모았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비롯해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비정상회담'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앞선 프로그램들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했다면, 이젠 리얼리티다.

JTBC '나의 외사친' 포스터



올리브TV '서울메이트' 로고



이에 따라 외국인, 관찰 예능을 접목한 또 다른 예능의 론칭 소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JTBC는 오는 10월 15일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의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연령대의 세 팀이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동갑내기 외국인 친구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수근 부자는 부탄으로, 오연수는 이탈리아로 떠나며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홀로 미국으로 떠난다. 연령대도, 가치관도 다른 세 팀이 동갑내기 외국인 친구와 그릴 일상 속 재미에 기대가 모인다.

올리브TV에서는 오는 11월 '서울메이트'의 편성을 확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홈셰어를 바탕으로 하며, 외국인들이 국내 연예인의 집에 2박 3일간 머물며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린다.

장서희, 김준호, 김숙, 이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익숙한 얼굴의 외국인들이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서와'와는 또 다른 포맷의 외국인 예능 후발주자들이 각자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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