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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뮤지컬 '벤허' 3인 3색 주연들, 흥행 돌풍 이어간다

벤허 무대 장면/쇼온컴퍼니



뮤지컬 '벤허' 3인 3색 주연들, 흥행 돌풍 이어간다

유준상-박은태-카이 개성있는 연기 열전

뮤지컬 '벤허'가 3인 3색 '벤허'들의 연기 열전으로 호평 속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벤허'라는 한 사람의 인생 흐름을 통해 장대한 서사를 보여주는 뮤지컬 '벤허'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 대한 고찰을 담은 만큼 '벤허'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 박은태, 카이의 다양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객의 흥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원숙함과 진정성 '유준상'

배우 유준상은 폭풍 같이 닥쳐오는 시련의 중심에 선 한 남자의 삶을 밀도 있게 연기한다. 깊이 있는 연기력에서 우러나오는 유준상의 '벤허'는 단순히 고난 과정의 극복이 아닌 잔혹한 운명에 맞선 한 사람의 고뇌와 지난한 삶의 결을 보여주는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다.

그간 뮤지컬 '그날들',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해 SBS '조작' 등 무대와 TV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유준상의 진정성과 원숙함이 묻어나는 '벤허'는 극중 몰입도를 수직 상승 시킨다. 따뜻하고 깊이 고뇌하는 '벤허'의 모습을 그린 유준상은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섬세함과 역동적인 힘 '박은태'

'벤허'는 종교색을 드러내기 보다는 방대한 드라마를 통해 유다 벤허의 고뇌와 인물들의 갈등에 집중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사로잡은 박은태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벤허'로 완벽 변신해 유다 벤허라는 새로운 인물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로 소화했다. 특히, 매 장면 유다 벤허의 내적 갈등을 표현하는 디테일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에서 오는 역동적인 힘을 고루 갖춘 박은태 표 '벤허'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호평이다.

◆열정과 에너지 '카이'

뮤지컬 '벤허'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나락으로 떨어진 '벤허'를 통해 인간 본성에 중점을 두고 장대한 서사를 무대 위에 촘촘하게 풀어낸다는 점이다.

MBC '복면가왕'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잭 더 리퍼'등에서 품격있는 보이스와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카이는 뮤지컬 '벤허'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카이는 '벤허'의 행복했던 시절부터 친우인 '메셀라'에게 배신당해 노예로 전락한 후 다시 제자리를 찾기까지의 굴곡진 일대기를 특유의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통해 한층 역동적이고 에너제틱하게 표현해낸다는 평이다.

왕용범 연출은 "배우 유준상에게는 성숙하고 힘이 있는 '벤허'를, 박은태 배우에게는 섬세하고 인간적인 '벤허'를, 카이를 통해서는 저돌적이고 젊은 '벤허'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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