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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속보] 김인식 KAI 부사장, 목 매 숨진 채 발견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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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인식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인식 KAI 부사장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내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현재 검찰에 의해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등을 군 당국에 납품하면서 전장 계통 부품 원가를 수출용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100억원대 이상의 부당 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또 KAI가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이라크 공군 공항 건설 등 해외 사업 등과 관련해 수익을 회계기준에 맞지 않게 재무제표에 선반영하는 등 수천억원대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정황이 포착돼 금융당국과 검찰의 공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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