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⑫-한독,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R..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⑫-한독,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R&D로 성장동력 마련

최종수정 : 2017-09-18 15:38:33
▲ 한독 본사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⑫-한독,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R&D로 성장동력 마련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본으로 한독의 연구역량과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의료기기 개발, 바이오 의약품 및 DDS개량신약 글로벌화,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용 식품(Medical Nutrition) 등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 한독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한독

◆바이오에 집중

한독은 바이오 분야의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를 개발하고 있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제'는 현재 유럽과 한국에서 성인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2개의 대규모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성장호르몬제는 소아의 경우 성장지연, 발달장애, 성인의 경우 심혈관장애, 복부비만, 동맥경화, 지질이상, 고혈압, 인슐린저항성, 인지장애 같은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해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한독은 2015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의료기기 R&D를 위한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을 출범했다. 한독은 2012년부터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를 개발해왔으며 한독칼로스메디칼 설립으로 '디넥스'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했다.

한독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및 CMG제약과 TR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인 'RST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준공당 한독 플라스타 생산공장에서 생산할 새로운 패치의약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 한독 생산공장/한독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한독은 몇 년간 투자와 혁신을 이어오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근 그간의 투자를 가시적인 성과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테라큐민'을 활용한 연구가 7월에 런던에서 열린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표되며 '테라큐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케토톱 확보 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300억을 추가 투자해 설립한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준공해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독은 2013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설계도를 그리며 많은 투자를 해 왔다.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해 '케토톱' 브랜드 확보, 세계 1위 제네릭 제약기업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최대 주주로 공동 R&D 진행, 의료기기 R&D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 설립 및 저항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 개발,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에 투자해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인 'RST 키트' 개발, 일본의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벨류즈 인수,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숙취해소제 레디큐 등의 신제품 출시, 솔리리스, 옵서미트, 데피텔리오 등 희귀질환 치료제 출시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 케토톱/한독

◆신사업 확대

한독은 의약품뿐 아니라 진단기기 및 시약, 건강기능식품, 유전체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 분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오며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여오고 있다. 한독의 주요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과 테넬리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과 옵서미트,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등이 있다.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다오닐을 발매한 이래 40여 년간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아마릴'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테넬리아는 7번째 출시한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이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올해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요 일반의약품으로는 소화제 훼스탈,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 등이 있다. 2014년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한독은 케토톱 확보 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300억을 추가 투자해 설립한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준공해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케토톱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으며 앞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케토톱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한독은 케토톱 제품뿐 아니라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할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의약품뿐 아니라 진단의료기기와 진단시약 분야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독의 메디컬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6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미국 Pathway Genom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 '진케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특수 영양식을 정식 수입해 우유 알레르기, 크론병, 단장증후군 등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식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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