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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개인연금보험 가입률 3년새 최저…2030대 가입률 대폭 하락

우리나라 국민들의 개인연금보험 가입률이 최근 3년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가입률이 크게 하락했다.

13일 보험개발원이 보험사의 개인연금보험 가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중 약 884만명(17.1%)이 개인연금 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수준으로 개인연금보험 가입률은 지난 2012년 15.7%에서 2013년 17.1%, 2014년 17.5%, 2015년 17.6% 등으로 점차 증가해왔으나 2016년 17.1%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2030대 가입률은 지난 2014년 20.3%, 2015년 19.6%, 2016년 18.1%로 최근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체 가입률 감소치(0.4%포인트) 대비 약 5배(2.1%포인트) 감소했다.

이처럼 젊은 층의 낮은 개인연금보험 가입률에도 불구 30대의 경우 장수 리스크에 대한 인식과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은 타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2017 은퇴시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는 본인이 진단하는 희망 및 건강수명과 관련하여 타연령대에 비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것으로 예상했다. 또 노후생활 위험 요소 중 장수 리스크를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했다.

아울러 연금상품 구매의향도 높았다. 개인연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은퇴준비자 중 향후 개인연금 구매의향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43.8%)로 조사됐다.

그러나 개인연금에 대한 상세 내용 인지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장수 리스크 인식 수준과 연금상품의 다양한 관심에 비해 실제 개인연금에 대한 인지수준은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보험개발원 컨설팅서비스부문 조사국제협력팀 양경희 팀장은 "개인연금보험은 우리나라 다층노후소득 보장체계의 한 축으로 공적연금을 보충하는 국민의 노후소득 원천 역할을 수행한다"며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 소득대체율은 40년간 단절 없이 가입해야 40%가 됨을 감안(국민연금관리공단)하면 일찍부터 개인연금 가입을 통한 노후소득 보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금을 통한 장수리스크 헷지 등 해당 위험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은 물론 수요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한 노후준비 활성화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령대별 향후 연금 구매의향 및 새로운 연금 상품 구매의사./보험개발원



연령대별 개인연금 상세내용 인지점수./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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