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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56) DC. IRP 운용지시의 해법

근로자가 2층 연금자산관리인 퇴직연금으로 노후 설계를 두텁게 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확정기여형(DC)제도와 개인퇴직연금(IRP)의 운용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Q:근로자가 확정기여형(DC)제도와 개인퇴직연금(IRP)의 운용방법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투자란 그 사람의 심리가 반영되기 마련이고, 실제 투자가 쉽지 않다는 경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장기 운용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DC·IRP 적립금 운용 방법은 다섯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먼저 기금형은 기금에 적립금을 입금하면 그 기금이 운용해주는 것입니다. 퇴직연금 적립금에서는 아직 도입 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②)두 번째는 자산배분형 재 간접 펀드 (펀드로 구성된 펀드)입니다. 재간접 펀드는 운용회사들이 투자자의 펀드 선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재간접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회사는 편입 가능한 펀드를 압축하여 구성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변경합니다. 시장에 도입되었지만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는 못하였습니다. (③)세 번째는 금융회사가 제시 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따라서 하는 방법입니다. (④)네 번째는 금융회사 직원의 컨설팅을 받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⑤)다섯 번째는 근로자 스스로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어느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호주와 같이 기금형이 확고 부동하게 자리 잡으면 좋은 일이나 아직은 요원합니다. 자산배분형 재간접 펀드 등은 자산 운용사들이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보다 쉽게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융회사 모델포트폴리오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를 금융회사간 경쟁요소로 보아야 합니다. 근로자가 모델포트폴리오만 추종해도 되는 환경이라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는 근로자의 DC·IRP 적립금 투자 의사결정 능력에 더하여 금융회사 직원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금융회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또 금융회사 직원은 평생지기로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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