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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절기 '백로'인 오늘 하늘이 차츰 맑아지고 낮 기온도 살짝 올라가겠다.

7일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낮에 살짝 높아질 것으로, 이날 기상청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강릉·청주·대구·전주 19도, 춘천·대전 18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이며,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청주 28도, 강릉·대구·대전 27도, 광주·전주·부산·제주 26도이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날씨는 주말까지 일교차가 크겠고, 쾌청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루 이틀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커 기상청은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