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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피해로 한국 등 아시아 LPG 가격 급등중

허리케인 하비 피해로 한국 등 아시아 LPG 가격 급등중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미국 텍사스 휴스턴 일대 항만터미널에서 이뤄지던 LPG(액화석유가스) 선적이 중단되면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LPG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휴스턴 일대 항만 터미널에서는 현재 한국 등으로 향하는 LPG의 90% 가량이 선적 중단으로 발이 묶인 상태다. 올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수입량은 전체 미국산 LPG 2800만t 중 절반에 이른다.

미국산 수입이 중단되면서 동북아 바이어들은 중동산 LPG로 시선을 돌리고 있지만, 미국 상황을 틈탄 가격인상으로 LPG 수입가가 급등하는 중이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국내 LPG수입사들에게 9월 프로판은 톤당 480 달러, 부탄은 500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8월에 비해 프로판은 60달러, 부탄은 40달러 각각 오른 가격이다.

LPG 가격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엔밴티지의 피터 파술로 사장은 블룸버그에 " 항구 폐쇄 상태가 1~3주 이상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항만 터미널 운영이 재개되면 불어난 재고로 인해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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