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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주가 '훨훨'

단위(원)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상장사의 신고가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수혜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전기차 수혜주 찾기에 나서고있다.

◆전기차 배터리주(株) 신고가 행진

최근 시장조사기관 IEA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 전망을 기존 2300만대에서 58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대로라면 현재 전체 자동차 시장의 1%에 불과한 전기차 시장이 2030년에는 60%까지 늘어나게 된다. 10대 중 6대가 전기차인 시대가 오는 것이다.

앞으로 도래할 전기차 시대의 수혜주는 배터리주로 예상된다. 전기차 원가의 30% 이상이 배터리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은 오래 주행할 수 있는 기술력. 즉, '배터리 용량'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투자 및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국내 배터리 관련주를 투자바구니에 담고 있다. 지난 25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28종목 중 4종목(엘엔에프,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 피엔티)이 전기차 배터리 수혜주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코발트를 생산하는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연 초 이후 221%나 올랐다. 또 엘앤에프, 에코프로, 일진머티리얼즈, 코스모신소재 모두 같은기간 주가가 144~200%까지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 종사자들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산업은 10년 이상 중장기로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아 조언한다.

◆증권사, 전기차 관련주 목표 주가 줄줄이 상향

증권사들은 전기차 관련주들의 전망치를 계속 높여나가고 있다. 연 초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들도 증권사의 목표주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 초 이후 200% 가까이 급등한 일진머티리얼즈는 여전히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4만8000원)에 비하면 15% 가량 추가 상승여력이 남았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용 일렉포일을 주로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xEV(친환경차)용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LG화학 역시 연 초 이후 41% 이상 상승했지만 목표가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20년경에는 상품성도 있고 가격도 대중적인 3세대 전기차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LG화학이 주력으로 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기술 경쟁력이 높아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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