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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수로 프로젝트 최진·송선미 남편 사망…비통한 연예계

사진/최진 대표 SNS, 제이알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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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잇단 비보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차 안에서 김수로 프로젝트' 공연기획 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하 아브컨)의 최진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하기 전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 그리고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경찰은 회사 직원과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지만 현재까진 극심한 부채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진 대표는 배우 김수로가 출연하는 '김수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등을 흥행시키며 대학로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다. 대표작으로는 '김수로 프로젝트' 이외에도 '택시드리벌', '이기동 체육관',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있다.

하지만 교육과 음식료, 해외 사업 등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90억 원의 부채를 졌고, 결국 3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 제11부는 채권자들에게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채권자는 은행을 포함해 116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는 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해 비통함을 안겼다.

송선미의 남편 고우석 씨는 21일 낮 11시 30분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송선미의 남편이자 미술감독 출신인 고 씨는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된 소송에서 조 씨(28)에게 도움을 받았으나 이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고, 조 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하루 만에 연예계에서 잇단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뿐만 아니라 네티즌 사이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가 어려워서 그러나 사장들이 많이 떠나네", "미리 준비한 칼로 찔렀다니 계획적 살인이네요 사람보다 돈이 우선시되는 세상이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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