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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일반

신용정보사 고객 재정의… '채무자 취업부터 생활지원'까지

우리신용정보는 3년째 '우리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쌀 등을 기부해왔다./우리신용정보



신용정보사들이 '고객'에 대한 정의를 금융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그 범주를 넓히고 있다. 신용정보사는 채권추심이라는 업무 영역을 벗어나 채무자가 다시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앙신용정보는 '채무자 취업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신용정보는 신용회복 중인 채무자에게 녹록치 않은 취업 시장의 현실을 극복하고자 저신용채무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취업이 어려운 채무자에게 역량에 맞는 취업기회를 제공해 신용회복을 돕는 것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성실상환자 지원을 실시해 왔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생필품, 장학금, 생활자금 지원 등이 있다.

신한신용정보는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따뜻한 신용관리'를 펼치고 있다.

신한신용정보는 채권추심원을 채무자의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영위를 돕는 '신용컨설턴트'로 만들었다. 금융사들을 설득해 '회수 중심의 채권추심 관행'을 개선 하고 실천사례를 전시회 등을 통해 공유한다. 신한신용정보는 채무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과 협약을 맺고 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안내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채무자도 고객이다"라며 "신용정보사는 고객의 신용회복을 도와주는 컨설턴트 역할을 해 전체 채무를 잘 갚아나갈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채무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고치기'를 진행해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따뜻한 하우스'를 탄생시켰다.

우리신용정보는 3년째 '우리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해 왔다.

'우리사랑 나눔행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자 중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1년에 두 차례 진행됐으며, 기프트카드, 쌀 등을 전달해왔다.

특히, 우리신용정보는 기탁에 끝나지 않고 물품이나 배송방식 등에서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품목은 호응이 좋은 쌀로, 배송방식도 직원이 직접 배달하는 방식에서 택배 배송으로 바꿨다.

우리신용정보는 이외에도 매달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적립해서 우리나눔기금을 조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신용정보 자원봉사단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며, 올해는 6월에 20kg, 40kg들이 쌀을 전달했다"며 "찾아가면 부담스러워하셔서 배송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 환경보호 농어촌, 기타 등의 테마를 가지고 PC 기증, 1사 1촌 등 생활과 밀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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