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메트로] '맛이담긴 항아리김치찌개'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

[맛있는 메트로] '맛이담긴 항아리김치찌개'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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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7-08-20 15:47:53

[맛있는 메트로] '맛이담긴 항아리김치찌개'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

▲ '맛이담긴 항아리김치찌개'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
▲ '맛이담긴 항아리김치찌개'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총신대입구역(이수)은 동작구 사당동과 서초구 방배동에 걸쳐있는 환승역이다.

4호선이 건설될 때 인근에 위치한 총신대학교가 건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면서 역명을 '이수역'에서 '총신대입구역(이수)'로 바꿨다. 2001년 7호선이 개통되면서 역명 선정에 우여곡절을 겪다가 최종적으로 4호선은 총신대입구역(이수), 7호선은 이수역, 통합 역명은 총신대입구역(이수)으로 확정됐다. 실제로 총신대는 7호선 남성역에 훨씬 가깝다.

▲ 생삼겹살정식.
▲ 오징어불고기.
▲ 제육쌈밥.

총신대입구역(이수) 인근에 위치한 '맛이담긴 항아리김치찌개'는 지역주민과 학생,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이다.

주력 메뉴인 생고기김치찌개(6000원)도 인기가 많지만 점심시간 1위 메뉴는 제육쌈밥(8000원)이다.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사용하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에 재워둔 다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간을 거친다.

손님이 주문을 하면 양념이 잘 배어든 돼지고기(1인분 250g)를 양파, 대파 등 채소와 함께 내놓는데 테이블에서 직접 볶아먹는 방식이다.

직장인 박춘하 씨(40)는 "숙성과정을 거쳐서인지 고기가 부드럽고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먹다보면 밥 한 그릇이 금방 사라진다"며 "밥도 머슴밥처럼 넉넉하게 나와서 맛도 맛이지만 인심 좋은 집으로 인기가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오징어불고기(7000원)'다.

오징어불고기에는 호박, 당근, 양파, 양배추, 대파 등 채소를 가득 들어가는데 채소를 양념 먼저 볶는다.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넣고 다시 한 번 살짝 볶아 철판에 내놓는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념은 매운 맛이 강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사전에 강도 조절을 부탁하면 된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최영화 씨(38)는 "오징어볶음은 주방에서 미리 조리를 한 다음에 나와서 테이블에서 익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먹을 수 있어 좋다"며 "가족들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곳을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생삼겹살정식(1만원)'과 '생고기김치찌개(6000원)'가 순위다툼을 하는 상황이다.

'생삼겹살정식'은 점심시간 삼겹살을 먹고 싶은데 고기만 주문하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손님들을 위해 만든 메뉴다.

정식에는 삼겹살 200g, 김치, 부추김치, 두부, 콩나물, 쌈채소와 밥, 된장찌개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가격대비 푸짐한 양에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생고기김치찌개'는 전라도식으로 끓여져 나온다.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살(100g)을 사용하는데 찜의 경우 좀 더 푹 익은 맛을 위해 김치를 미리 쌀뜨물에 끓이는 초벌과정을 거친다.

김치와 돼지고기, 채소와 두부 정도만 들어가는데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깊고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반응이다.

어묵볶음, 열무김치, 연두부, 가지나물, 버섯볶음 등 5가지가 기본반찬은 주방에서 모두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반찬같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저녁에는 '오징어불고기' 또는 '생고기김치두루치기(7000원)'에 간단히 소주 한 잔 하고 가는 손님들도 있고 '유황오리로스구이(1만1000원

*주소: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17길 5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 7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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