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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한국 남자농구, 필리핀 32점차 완파…아시아컵 4강 안착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난적' 필리핀을 완파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0위)은 17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필리핀(27위)을 118-86, 32점 차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3년 이후 4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8강에서 개최국 레바논을 80-70으로 꺾은 이란이다. 한국과 이란은 오는 20일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이 쉽지 않은 상대였던 필리핀을 꺾은 것은 의외의 결과였다. 필리핀은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있던 데다, FIBA 랭킹도 한국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은 1쿼터 막판 최준용의 첫 3점포로 18-16 역전에 성공한 뒤, 김선형(이상 SK), 이정현(KGC), 김종규(LG)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26-18로 첫 번째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한국이 우세했다. 필리핀의 테렌스 로메오가 팀의 31점 중 22점을 몰아치며 분전하는 사이, 한국은 이정현과 김선형, 오세근(KGC) 등이 고루 득점하며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다.

김서형과 오세근의 공격을 중심으로 한국은 리드를 이어나갔고, 3쿼터 끝엔 86-62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4쿼터에선 허웅과 이승현(이상 상무)의 3점포가 내리 터지면서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필리핀은 거친 플레이로 한국을 압박했으나 승패는 뒤바뀌지 않았다.

이날 오세근이 22득점, 김선형이 21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고, 김종규와 이승현이 각각 15점, 14점을 보탰다.

◆ 17일 전적

△ 8강전

한국 118(26-18 31-31 29-13 32-24)86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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