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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각본 없이 열린다.

17일 청와대서 내·외신 출입기자 300여 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오전 11시부터 TV로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은 사전에 질문 내용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문 대통령과 출입기자들이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임 박근혜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매번 미리 질문자와 질문 내용 등 '각본'을 정해놓고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내·외신 언론사의 청와대 출입기자 300여 명은 문 대통령에게 각종 현안에 대해 격의 없이 질의를 할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수위원회 없이 숨가쁘게 지나간 100일에 대한 소회를 비롯해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로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발언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취임후 잇따라 발표한 부동산 대책과 '문재인 케어'로 대표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초고소득층 및 대기업 증세, 탈원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구상도 좀더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역대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은 청와대 관행으로 자리 잡아왔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두 취임 100일 전후로 회견장에 섰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 위기 속에서도 취임 116일이던 2008년 6월19일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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