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농구

한국 남자농구, 광복절에 일본 완파…아시아컵 8강 진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15일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본과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68로 승리했다. 사진은 한일전 경기 모습. /대한농구협회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광복절 새벽에 숙적 일본을 꺾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68로 승리했다.

이로써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17일 A조 1위 필리핀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날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컵 8강행 티켓과 더불어 양국 자존심까지 건 대결이었던 만큼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일본에 끌려갔다. 초반 김종규(LG)와 오세근(KGC인삼공사)의 슛으로 앞서갔지만 곧 일본에 9점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전준범(모비스), 김선형(SK)의 연속 3점포로 경기를 뒤집어 17-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1~2점 차의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고, 39-41 2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에서도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 3쿼터 3분을 남기고 49-56 7점 차 리드를 당했지만 이종현(모비스)의 연속 득점에 이어 김선형의 레이업슛, 추가 자유투로 57-56 1점 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허웅(상무)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면서 점수 차를 63-57로 벌린 것. 이어 김선형이 2개의 3점포를 터뜨리는 등 한국은 5분간 일본에 1점만 내주고 15점을 쓸어담아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일본은 추격에 나섰지만 15점 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고, 1분 20여 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덩크슛까지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김선형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성공했고, 오세근도 16점을 따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B조 1위 필리핀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