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맞붙을 갤럭시노트8-V30, 성능은 호각?

하반기 맞붙을 갤럭시노트8-V30, 성능은 호각?

최종수정 : 2017-08-14 10:40:16
▲ 모바일기기 벤치마킹 사이트 긱벤치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점수가 올라왔다. 사진은 엑시노스8895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델의 점수. /긱벤치

갤럭시노트8과 V30이 비슷한 성능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공개가 예정된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전자 V30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 스마트폰 성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치가 공개됐다.

최근 모바일기기 벤치마킹 사이트 긱벤치(Geekbench)에 갤럭시노트8으로 추정되는 단말기의 벤치마크 정보가 올라왔다. 갤럭시노트8은 퀄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모델과 삼성전자 자체 AP 엑시노스를 탑재한 모델로 나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엑시노스 버전을,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스냅드래곤 버전이 출시된다. 갤럭시노트8에서 스냅드래곤 탑재 모델명은 SM-N950U이며 엑시노스 탑재 모델명은 SM-N950F인 것으로 알려졌다.

긱벤치에 등록된 벤치점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스냅드래곤835(SM-N950U)와 엑시노스8895(SM-N950F)를 탑재한다. 스냅드래곤835 모델은 싱글코어 점수 1815점, 멀티코어 점수 6066점을 기록했다. 엑시노스8895 모델은 싱글코어 점수 1984점, 멀티코어 점수 6116점을 보였다. 두 기기는 동일하게 6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1.1 누가(Nougat)로 구동된다. 6.3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3300mAh 배터리,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지원한다. 저장 공간은 128GB까지 제공한다는 전망과 256GB를 지원하는 추가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 긱벤치에 공개된 LG전자 V30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벤치점수. /긱벤치

LG전자의 V30은 이보다 앞서 벤치 점수가 유출됐다. V30으로 추정되는 기기는 긱벤치에서 싱글코어 점수 1899점, 멀티코어 점수 6350점을 획득했다. 4GB 램을 탑재했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1.2 누가(Nougat)로 구동됐다. V30은 6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최고 수준인 조리개값 F1.6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3200mAh로 예상된다. 기존 V시리즈에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의 편의성을 물려받은 '플로팅바' 기능도 탑재했다. 플로팅바는 자주 쓰는 5개 앱을 지정하면 원할 때 좌우로 펼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벤치에서 V30은 갤럭시노트8 엑시노스8895 버전과 비교해 싱글코어 점수가 약간 낮지만 멀티코어 점수에서는 보다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다. 스냅드래곤835 버전으로 비교할 경우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모두 V30이 갤럭시노트8을 앞선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LG전자는 오는 31일 각각 갤럭시노트8과 V30을 공개한다. 국내 출시일은 두 기종 모두 9월 15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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